문화이슈

세계 100여 명 작가의 목판화, 울산에서 '화합'의 장 열다



현대 목판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보는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에 10개국 100여 명의 작가가 170여 점의 작품을 들고 울산문화예술화관에에 참여했다. 

 

'화합'을 주제로 열리는 12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와 반구대를 대상으로 작품을 만들어 온 작가들의 작품을 나눠 마련된다. 

 

국내 작가는 홍선웅, 임영재, 김상구, 이언정, 홍승혜 작가를 비롯해 55명이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호주의 자즈미나 시니나스, 중국의 장 다오홍, 프랑스의 진 로드즈, 독일의 필립 앵거마이어 등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은 목판화의 역사와 현대적 해석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설산 조지아 카즈베기

베기로 더 많이 불린다. 마을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신화가 전해지는 카즈베기산(5,047m)을 감상할 수 있다.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로,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한다. 반면,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트레킹이 쉽지 않다. 가을인 9월과 10월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트루소 마을에서 자카고리 요새까지 왕복 22km의 평지 코스는 약 6시간 소요된다. 카사라 피크(3,350m)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초록빛 풍경은 환상적이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운 하이킹을 제공하며, 야생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게르게티 빙하 트레일은 카즈베기 마을에서 시작되며,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를 지나서 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야생화와 함께 눈 덮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산길에 만나는 교회는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주타 계곡은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주타호수까지의 평이한 코스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이곳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빙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카즈베기의 설산 풍경은 알프스보다도 아름다우며, 천상의 화원과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