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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차별 반대하던 정우성, '정치 공격'으로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



9년 동안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했던 배우 정우성 씨가 임기를 마치고 친선대사직에서 사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정우성 씨는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주요 분쟁 지역과 난민촌 10여 곳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국내에 전달했다. 

 

정우성은 사임의 이유로 친선대사로서의 이미지가 고착화될 우려, 정치적인 공격으로 인해 자신과 유엔난민기구 모두에게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우로 돌아간 정우성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설산 조지아 카즈베기

베기로 더 많이 불린다. 마을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신화가 전해지는 카즈베기산(5,047m)을 감상할 수 있다.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로,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한다. 반면,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트레킹이 쉽지 않다. 가을인 9월과 10월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트루소 마을에서 자카고리 요새까지 왕복 22km의 평지 코스는 약 6시간 소요된다. 카사라 피크(3,350m)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초록빛 풍경은 환상적이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운 하이킹을 제공하며, 야생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게르게티 빙하 트레일은 카즈베기 마을에서 시작되며,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를 지나서 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야생화와 함께 눈 덮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산길에 만나는 교회는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주타 계곡은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주타호수까지의 평이한 코스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이곳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빙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카즈베기의 설산 풍경은 알프스보다도 아름다우며, 천상의 화원과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