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현승헌·김한중·조경빈 젊은 건축가상 수상..역량·독창적인 해결 높이 평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현승헌, 김한중, 조경빈 건축가를 선정했다. 총 40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는 서류심사와 공개 시청각 발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각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 참신한 개념, 작품의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현승헌 건축가는 사회적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사회적 현실을 건축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한중 건축가는 건축의 생성 과정을 중시하고, 나사와 볼트의 은유를 통해 재료와 공정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조경빈 건축가는 치열한 노력과 침착한 태도로 공공성과 감수성을 드러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작품 전시회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설산 조지아 카즈베기

베기로 더 많이 불린다. 마을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신화가 전해지는 카즈베기산(5,047m)을 감상할 수 있다.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로,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한다. 반면,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트레킹이 쉽지 않다. 가을인 9월과 10월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트루소 마을에서 자카고리 요새까지 왕복 22km의 평지 코스는 약 6시간 소요된다. 카사라 피크(3,350m)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초록빛 풍경은 환상적이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운 하이킹을 제공하며, 야생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게르게티 빙하 트레일은 카즈베기 마을에서 시작되며,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를 지나서 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야생화와 함께 눈 덮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산길에 만나는 교회는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주타 계곡은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주타호수까지의 평이한 코스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이곳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빙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카즈베기의 설산 풍경은 알프스보다도 아름다우며, 천상의 화원과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