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큐텐그룹 자금난 겪나?..정산지연 티몬까지 덮쳤다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그룹의 계열사들이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이는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와 자회사 위메프에서 시작되어 티몬으로까지 확산되었다. 이에 큐텐그룹의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산 지연 사태는 처음 위메프에서 발생했다. 7월 7일 대금 정산일에 500여 개의 입점 업체가 대금을 받지 못했고, 위메프 측은 전산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들며 조속한 대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큐텐은 이후 입장문을 통해 시스템 장애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일부 업체에게는 지연 이자를 지급하고 정산 지연 시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산 지연 사태는 티몬으로 확산되었고, 티몬 입점 셀러들은 고객들에게 구매 상품 취소와 환불을 안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티몬은 주문 취소와 매출 감소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이번 사태가 큐텐그룹 전반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대금 정산의 지연은 생태계 전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큐텐그룹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정산 지연을 겪었으며, 이는 그룹 내 유동성 문제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큐텐그룹 대표 구영배는 사태 해결을 위해 귀국하여 티몬·위메프 대표들과 논의에 나섰다. 

 

업계는 큐텐그룹의 공격적인 인수 합병이 이번 사태의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름다운 설산 조지아 카즈베기

베기로 더 많이 불린다. 마을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신화가 전해지는 카즈베기산(5,047m)을 감상할 수 있다.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로,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한다. 반면,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트레킹이 쉽지 않다. 가을인 9월과 10월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트루소 마을에서 자카고리 요새까지 왕복 22km의 평지 코스는 약 6시간 소요된다. 카사라 피크(3,350m)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초록빛 풍경은 환상적이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운 하이킹을 제공하며, 야생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게르게티 빙하 트레일은 카즈베기 마을에서 시작되며,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를 지나서 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야생화와 함께 눈 덮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산길에 만나는 교회는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주타 계곡은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주타호수까지의 평이한 코스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이곳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빙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카즈베기의 설산 풍경은 알프스보다도 아름다우며, 천상의 화원과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