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큐브

요즘 동남아 여행 필수템 '이것'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필터 샤워기를 준비해 가라'는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의 수질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 퍼지면서부터다.

 

해당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딱 하루만 필터 샤워기를 썼는데, 갈색이 됐다', '하루에 2개는 쓴다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후기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인기 해외 여행지는 동남아 지역이다. 경기 불황에 저렴한 물가의 국가라는 점과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역이므로 인기를 끈다는 분석이다.

 

동남아 지역 외에도 유럽의 일부 지역 여행객도 수질 걱정에 필터 샤워기를 구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에 가족 여행을 다녀온 한 씨는 물에 석회질이 많고, 아이 걱정에 챙겨갔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아에서 마사지를 받았다가 피부염에 걸린 사례도 보고되자 현지에서 마사지를 받은 계획이 있는 이들은 개인적으로 오일 등 물품을 챙겨 가는 추세다.

 

아름다운 설산 조지아 카즈베기

베기로 더 많이 불린다. 마을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신화가 전해지는 카즈베기산(5,047m)을 감상할 수 있다.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로,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한다. 반면,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트레킹이 쉽지 않다. 가을인 9월과 10월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트루소 마을에서 자카고리 요새까지 왕복 22km의 평지 코스는 약 6시간 소요된다. 카사라 피크(3,350m)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초록빛 풍경은 환상적이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운 하이킹을 제공하며, 야생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게르게티 빙하 트레일은 카즈베기 마을에서 시작되며,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를 지나서 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야생화와 함께 눈 덮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산길에 만나는 교회는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주타 계곡은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주타호수까지의 평이한 코스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이곳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빙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카즈베기의 설산 풍경은 알프스보다도 아름다우며, 천상의 화원과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