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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박람회 진출할 韓 화장품, 통째로 사라졌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뷰티 박람회에 전시될 한국 화장품 기업 제품이 모조리 도난당했다.

 

해당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전시 대상 화장품을 다시 보내고 있지만, 박람회는 이미 개최된 상황이다.

 

미국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세계 3대 뷰티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북미 지역 최대 전시회라고 잘 알려져 있다.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한 부스들 가운데, 한국관 부스는 개최 직전인 22일 저녁까지 비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역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전시품을 담은 컨테이너가 통째로 도난당했으며, 운반 담당이 보이스피싱을 당해 다른 곳에 갖다 놓으며 발생한 일이라고 전해진다.

 

사흘 동안 진행되는 전시회 특성상, 한국관 부스는 텅텅 비어있는 채로 지속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설산 조지아 카즈베기

베기로 더 많이 불린다. 마을에서는 프로메테우스 신화가 전해지는 카즈베기산(5,047m)을 감상할 수 있다.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로, 온화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한다. 반면,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트레킹이 쉽지 않다. 가을인 9월과 10월에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트루소 마을에서 자카고리 요새까지 왕복 22km의 평지 코스는 약 6시간 소요된다. 카사라 피크(3,350m)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초록빛 풍경은 환상적이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운 하이킹을 제공하며, 야생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게르게티 빙하 트레일은 카즈베기 마을에서 시작되며,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를 지나서 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도전적인 코스이다. 이곳에서는 야생화와 함께 눈 덮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산길에 만나는 교회는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주타 계곡은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산책로로, 주타호수까지의 평이한 코스는 약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이곳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빙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카즈베기의 설산 풍경은 알프스보다도 아름다우며, 천상의 화원과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