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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자녀 덕 보려고 나선 부모… 연예계 촉발된 '가족 리스크'

 2018년 '빚투' 사건 이후, 2024년 다시 '가족 리스크'가 연예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배우 한소희와 가수 김수찬이 부모와 관련된 논란에 휘말렸다. 

 

9월 2일, 한소희의 어머니가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한소희의 어머니는 2021년부터 울산과 원주 등지에서 도박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같은 혐의로 벌금을 낸 전력이 있으며, 사기 등의 범죄 이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난의 화살은 한소희에게 향했다.

 

한소희는 과거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이혼 후 할머니에게 길러졌으며, 어머니의 채무를 변제해 준 경험을 설명한 바 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이 어머니의 개인적인 일이라며 한소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찬은 9월 2일 방송된 KBS Joy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출연해 아들의 앞길을 방해하는 전남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폭력적인 이혼 과정을 이야기하며, 아들이 유명 가수가 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설명했다.

 

방송 후 김수찬은 팬카페에 글을 올려 어머니의 이야기를 인정하며,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의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후속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40년 된 폐모텔'의 반전 변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난리'났다

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방치된 모텔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간세스테이션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선다. 호텔형 숙소 '올레스테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서가 '올레서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 프로젝트에는 제주은행, 농협 제주지역본부,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과 배우 류승룡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간세스테이션의 특별함은 도보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신발 케어 기기, 족욕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간세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레길 도보 프로그램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2025년부터는 '올레 캠프'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박 7일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제주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첫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서귀포 원도심은 한때 제주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시 개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침체기를 겪었다. 간세스테이션의 등장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간세스테이션이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느리게, 깊이' 여행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간세스테이션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차로는 발견할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으며 만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여행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