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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해임에 뉴진스 고통 받자… 팬덤 '버니즈' 나서서 하이브 고발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 일주일 만에 심경을 밝혔다. 다니엘은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임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며, 불안한 상태였음을 토로했다. 민지는 팬들에게 직접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뉴진스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자작곡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멤버들의 마음을 위로한다고 말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현재 어도어에서 계약 기간이 두 달 남았으며, 향후 뉴진스와의 결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는 프로듀싱 계약서에 독소조항이 포함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의 정책 변화로 인해 뉴진스 관련 콘텐츠를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모든 영상이 삭제되고 협업이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이에 대해 편집물에 대한 게시 중단 요청일 뿐, 모든 콘텐츠 삭제를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가 하이브와 쏘스뮤직, 디스패치를 경찰에 고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법률사무소 오페스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유를 설명하며, 민 전 대표와 뉴진스의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수집됐다고 주장했다.

 

버니즈는 어도어와 하이브에 뉴진스의 활동을 방해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민희진 전 대표 해임이 뉴진스를 배제하기 위한 구실이라고 주장하며, 향후 음악과 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이브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했다.

 

'40년 된 폐모텔'의 반전 변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난리'났다

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방치된 모텔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간세스테이션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선다. 호텔형 숙소 '올레스테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서가 '올레서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 프로젝트에는 제주은행, 농협 제주지역본부,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과 배우 류승룡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간세스테이션의 특별함은 도보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신발 케어 기기, 족욕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간세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레길 도보 프로그램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2025년부터는 '올레 캠프'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박 7일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제주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첫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서귀포 원도심은 한때 제주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시 개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침체기를 겪었다. 간세스테이션의 등장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간세스테이션이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느리게, 깊이' 여행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간세스테이션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차로는 발견할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으며 만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여행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