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모르는 사이에 시력 '확' 훔쳐가는 '이 질병'

 직장인 박 씨(32)는 아침에 한쪽 눈이 흐릿하고 충혈되는 증상을 경험했다.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해 방치했으나, 결국 ‘포도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포도막염은 안구를 감싸는 세 개의 막 중 중간에 위치한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박효송 교수는 포도막염이 주로 20~65세의 사회생활이 활발한 연령층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재발할 경우 시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충혈, 안구 통증, 눈부심 등이 있다.

 

포도막염은 결막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결막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화농성 눈곱은 드물게 발생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 검사가 필요하며, 원인 질환 확인을 위한 전신 검사도 진행될 수 있다.

 

포도막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뉘며, 감염성의 경우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재발이 흔하다.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며, 감염성 포도막염은 원인별 치료가 필요하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항염증제와 주사 치료가 사용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신체 건강 유지와 눈 위생에 주의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 교수는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아 기다려!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인삼송어 낚고 경품 팡팡

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6년근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 수치가 높아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진 인삼송어는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며, 축제 현장에서 직접 낚는 짜릿한 손맛까지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이상기온에도 걱정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폰톤(부교)을 활용한 낚시터를 기존보다 3배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 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 환경을 조성하여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  사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다.축제의 백미는 단연 '인삼송어 얼음낚시'다.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넓은 얼음 낚시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혹시 송어를 낚지 못하더라도 실망은 금물!  '꽝 없는 낚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경차 2대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외에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신나는 놀이 시설,  추위를 녹여줄 다양한 먹거리,  흥겨운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