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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푸른색 전면 점화 '경매'서 최고 기록 성공할까?

 김환기의 1971년 작품인 푸른색 전면 점화 '9-XII-71 #216'이 이달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출품된다. 작품의 추정가는 약 77억5000만~112억 원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9-XII-71 #216'은 김환기가 1971년에 작업한 푸른색 전면 점화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9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화 약 153억5000만 원에 낙찰된 '우주(05-IV-71 #200)'와 같은 해에 제작된 작품이다. '우주'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중 경매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년 간 한 개인이 소장해 왔으며 처음으로 경매에 소개됐다. 특히 1970년대 초 김환기가 제작한 푸른색 전면 점화는 총 20점 미만으로 제작되어 희소성이 매우 높다. 이로 인해 '9-XII-71 #216'이 '우주'를 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티 홍콩은 9월 26일 진행되는 20세기/21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에서 김환기의 작품을 선보이며, 자오 우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등 대가들의 명작들도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경매에 앞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크리스티 코리아에서 김환기의 작품을 포함한 프리뷰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겨울아 기다려!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인삼송어 낚고 경품 팡팡

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6년근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 수치가 높아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진 인삼송어는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며, 축제 현장에서 직접 낚는 짜릿한 손맛까지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이상기온에도 걱정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폰톤(부교)을 활용한 낚시터를 기존보다 3배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 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 환경을 조성하여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  사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다.축제의 백미는 단연 '인삼송어 얼음낚시'다.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넓은 얼음 낚시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혹시 송어를 낚지 못하더라도 실망은 금물!  '꽝 없는 낚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경차 2대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외에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신나는 놀이 시설,  추위를 녹여줄 다양한 먹거리,  흥겨운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