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로 발레계 블록버스터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할 '라 바야데르'의 주역 캐스팅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의 에투알(최고무용수) 박세은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각각 주인공 니키아와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세계적인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 스타로 2009년 '백조의 호수' 이후 15년 만에 국립발레단과 협업하는 것이다.

 

'라 바야데르'는 120여 명의 무용수와 약 200여 벌의 의상을 포함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발레계의 블록버스터로 평가받는다. 박세은과 김기민 외에도 국립발레단의 대표 무용수들이 주역으로 출연하며 솔리스트 조연재와 안수연, 수석무용수 심현희, 허서명, 하지석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공연의 상세한 날짜별 캐스팅은 티켓 오픈일 전에 공지될 예정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40년 된 폐모텔'의 반전 변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난리'났다

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방치된 모텔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간세스테이션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선다. 호텔형 숙소 '올레스테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서가 '올레서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 프로젝트에는 제주은행, 농협 제주지역본부,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과 배우 류승룡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간세스테이션의 특별함은 도보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신발 케어 기기, 족욕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간세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레길 도보 프로그램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2025년부터는 '올레 캠프'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박 7일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제주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첫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서귀포 원도심은 한때 제주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시 개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침체기를 겪었다. 간세스테이션의 등장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간세스테이션이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느리게, 깊이' 여행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간세스테이션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차로는 발견할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으며 만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여행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