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창 딥페이크 만든 '고3' "수능공부해야 한다" 취재 거부 논란 일파만파
고등학생 A군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중학교 및 초등학교 동창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런데 A군과 그의 부모는 수능 시험을 핑계로 뻔뻔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됐다.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딥페이크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고등학생 A군과 부친의 입장을 인터뷰했는데 대답 내용이 뻔뻔해 공분을 샀다.
A군은 10월 논술 시험과 학원 때문에 취재를 거부했으며, 그의 부친은 아들의 범죄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피해자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A군 부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능 앞두고 범죄 저지르는 건 되고 조사는 받기 싫은가 보네', '자식 갱생을 놓치는 게 부모이냐', '대학 타령할 때냐' 등의 비판 반응이 쏟아졌다.
경찰청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으며, 피의자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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