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남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식품, 이렇게 '새활용'한다

 커피 찌꺼기와 식빵 테두리 등 식품 부산물이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서는 하루에 최대 100㎏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하며, 이들은 주로 퇴비로 활용되지만 최근에는 쟁반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남은 식품 부산물을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접근으로, 성공적인 상품화 사례가 늘고 있다. 한 제빵회사는 남은 식빵 테두리를 발효시켜 만든 밀맥주를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은 이 색다른 맥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즉석밥에 사용되지 못해 버려지던 '못난이' 쌀로 불리는 쌀들도 과자로 재탄생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1년 동안 매출이 22배 증가하며 해외 수출도 이루어졌다. 특히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치소비와 친환경을 중시함에 따라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은 더욱 성장하고 있다. 제품의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이 시장은 2032년까지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업계는 부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 개발로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아 기다려!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인삼송어 낚고 경품 팡팡

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6년근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 수치가 높아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진 인삼송어는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며, 축제 현장에서 직접 낚는 짜릿한 손맛까지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이상기온에도 걱정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폰톤(부교)을 활용한 낚시터를 기존보다 3배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 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 환경을 조성하여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  사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다.축제의 백미는 단연 '인삼송어 얼음낚시'다.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넓은 얼음 낚시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혹시 송어를 낚지 못하더라도 실망은 금물!  '꽝 없는 낚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경차 2대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외에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신나는 놀이 시설,  추위를 녹여줄 다양한 먹거리,  흥겨운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