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AI, 빵을 스캔하다!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분야 중 하나는 빵집이다. 편의점은 바코드 인식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지만, 베이커리에서는 다양한 빵 이름을 알아야 해 직원들에게 부담이 된다. 이에 아임유의 강승규 본부장은 인공지능(AI) 스캐너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빵집의 스마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다.
아임유는 한국신용데이터(KCD) 계열사로, 포스기와 키오스크 등 종합 매장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강 본부장은 많은 빵집에서 200종 이상의 빵을 판매하고 있어 아르바이트생들이 이를 외우기 힘들다는 점에서 AI 빵 스캐너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SPC의 파리바게뜨처럼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는 이미 AI 스캐너를 도입했지만, 중소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들은 기술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임유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겨냥하여 비전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빵 스캐너를 개발했다.
스캐너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며, 객체 분할 기술을 통해 빵의 크기와 형태를 정확히 검출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은 빵 사진을 AI 모델에 학습시키기만 하면, 고객이 쟁반에 담은 빵을 올리면 자동으로 계산이 이루어진다.
아임유의 AI 빵 스캐너는 출시 이후 10여 개 브랜드에 도입되었으며, 박람회에서 제품을 홍보해 관심을 받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신규 개업을 앞둔 사업자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 겨울아 기다려!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인삼송어 낚고 경품 팡팡
- 뉴욕증시의 불안한 시그널.."달러 강세, 유가 급등"
- 저커버그, ‘아이폰은 이제 끝났다’ 선언.."20년간 혁신 없어"
- 뮤지컬 끝판왕들 컴백.. 역대급 감동으로 돌아온다!
- 미국 금리 쇼크에 일본 통화도 들썩
- "날씬한 여성이 더 위험하다"... 전문의들이 경고하는 '마른 몸매의 덫'
- 김치찌개, 너마저…태국 한복판서 벌어진 중국 식당의 '뻔뻔한' 한식 도둑질
- "동성애자도 신부될 수 있다"...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최대 격변
- 20년 동안 고마웠어! '번지드롭'·'회전그네', 롯데월드 추억 속으로
- "팬티 차림의 시민들이 몰려온다"... 英 지하철서 벌어진 '충격의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