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AI, 빵을 스캔하다!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분야 중 하나는 빵집이다. 편의점은 바코드 인식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지만, 베이커리에서는 다양한 빵 이름을 알아야 해 직원들에게 부담이 된다. 이에 아임유의 강승규 본부장은 인공지능(AI) 스캐너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빵집의 스마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다.

 

아임유는 한국신용데이터(KCD) 계열사로, 포스기와 키오스크 등 종합 매장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강 본부장은 많은 빵집에서 200종 이상의 빵을 판매하고 있어 아르바이트생들이 이를 외우기 힘들다는 점에서 AI 빵 스캐너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SPC의 파리바게뜨처럼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는 이미 AI 스캐너를 도입했지만, 중소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들은 기술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임유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겨냥하여 비전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빵 스캐너를 개발했다.

 

스캐너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며, 객체 분할 기술을 통해 빵의 크기와 형태를 정확히 검출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은 빵 사진을 AI 모델에 학습시키기만 하면, 고객이 쟁반에 담은 빵을 올리면 자동으로 계산이 이루어진다.

 

아임유의 AI 빵 스캐너는 출시 이후 10여 개 브랜드에 도입되었으며, 박람회에서 제품을 홍보해 관심을 받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신규 개업을 앞둔 사업자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겨울아 기다려!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인삼송어 낚고 경품 팡팡

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6년근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 수치가 높아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진 인삼송어는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며, 축제 현장에서 직접 낚는 짜릿한 손맛까지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이상기온에도 걱정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폰톤(부교)을 활용한 낚시터를 기존보다 3배 규모로 확장 운영한다. 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 환경을 조성하여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  사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다.축제의 백미는 단연 '인삼송어 얼음낚시'다.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넓은 얼음 낚시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혹시 송어를 낚지 못하더라도 실망은 금물!  '꽝 없는 낚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경차 2대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외에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신나는 놀이 시설,  추위를 녹여줄 다양한 먹거리,  흥겨운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