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큐브

한국 지하철 모티브한 하이커 페스타 10월 한 달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이달 31일까지 ‘하이커 페스타: 일상이 즐거워역’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되어 한국의 ‘로컬힙’을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한국의 지하철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메인 행사인 ‘넘나 핫해역’에서는 12일 방송인 노홍철의 토크쇼와 힙합 아티스트 원슈타인 및 걸그룹 케플러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과 유튜버 채코제의 토크쇼, 래퍼 비오와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로컬 힙 거울포토존 ‘외모췍해역’과 우리 동네 자랑 이벤트 ‘여기가 우리 동네~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며, 이 외에도 김정기X슈퍼애니 드로잉 아트 전시(10월 13일까지) 영화 속 한국 여행지 테마의 ‘디텍터즈 원더랜드’ 팝업(11월 3일까지) 등이 진행된다.

 

휠체어도, 유모차도 OK!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 축제

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관광 약자들의 이동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된 이번 페스타는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4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다. 이 행사는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되며,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과 함께 걷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제주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알리는 자리이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페스타에는 총 128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104개의 관광기업과 24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관광 약자들이 제주를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위한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각 기관과 기업은 관광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방문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페스타 기간 동안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의 ‘모두를 위한 제주(무장애)’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약자들은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제주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 열린 관광 페스타’는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가 진정한 열린 관광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