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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북한의 남북 도로·철도 차단 조치에 심각한 우려 표명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남북을 잇는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끊는 폐쇄 작업을 진행한 데 대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한반도 안보와 한국 동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한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9일 북한 총참모부는 한국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과 한국은 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이 이란과 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언급했다.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는 지속되고 있지만, 이란과의 밀착 신호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