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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컴백 암시' 메시지 남겨



부상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곧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당시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교체된 이후, 토트넘의 3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10월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포함되었지만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 동안 영국 런던의 토트넘 클럽하우스에서 재활에 전념해왔다. 이번에 그가 복귀 임박 소식을 전하면서,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