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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랭킹 1위 탈환 노린다..복귀한 첫 국제 대회서 역전 승리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상 이후 2달 만에 국제 대회에 나와 첫 경기에 승리했다.
한동안 부상 관리와 휴식 차원에서 대회에 나서지 않다가 전국체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38위와 맞붙어 초반에 9대 5로 끌려갔으나, 8점을 따내며 역전해 첫 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기세를 이어가며 2대 0 완승을 거두었다.
배드민턴 협회는 안세영에게 '협회 후원사 경기화' 대신 '원하는 경기화'를 신을 수 있게 허용했지만, 안세영은 기존 후원사 제품으로 경기에 임하기로 했다.
중국의 천위페이가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가운데, 안세영이 좋은 성적을 내면 1위 탈환의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