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큐브

명태균, "윤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해" 폭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1년 6월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선거 과정에서 조언자 역할을 했으며,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도 자신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명 씨는 자신과 윤 대통령의 관계를 타자와 코치로 비유하며,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을 자신이 조언한 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 간의 불화 원인으로 '윤핵관'을 지목하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이준석을 좋아했으나 오해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판하며, 대통령 부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다만, 휴대전화에 저장된 대선 관련 정보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명 씨는 자신이 인수위에서 면접 제안을 받았고, 경기교육감 임태희의 이력서도 분석했다고 주장했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