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명품 시장 주얼리로 채워진다 '소비 트랜드' 변화



최근 명품 주얼리와 시계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백화점 3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장신구와 시계 매출이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장신구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에는 명품 매출이 20%대의 이례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5%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분기별 성장률이 5~10%를 유지하며 실적이 반등했다. 현대백화점의 명품 장신구 및 시계 매출은 2022년을 초과하여 성장하고 있으며, 장신구 매출은 1분기 33.5%, 2분기 29.9%, 3분기 33.4%로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주얼리의 희소성과 개별 맞춤 가능성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런 수요 증가에 따라 명품 브랜드들은 주얼리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담동 명품 거리에는 오데마피게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개장했고, 샤넬은 첫 주얼리 단독 매장을 공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