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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동훈에 "김건희 특검 전면 수용하라" 언행불일치 비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전면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에 반대하는 것은 언행불일치라고 비판하며, 직접 특검을 발의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의 범죄 혐의를 옹호하며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영장청구가 허위였던 점을 비난하며, 검찰의 직무유기와 국민을 기만한 행위에 대해 강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