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손흥민의 비밀 공개 '매일 아침 먹는 건강식단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매일 아침 먹는 식단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A day in the life'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아침 식사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침 식사로는 사워 도우에 아보카도와 햄 오믈렛을 주로 먹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부상과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식단을 지키고 있다.

 

사워 도우는 발효된 곡물로 만든 빵으로, 미네랄 흡수를 저해하는 피트산이 적어 영양가가 높고, 혈당 지수가 낮아 소화가 용이하다. 그러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내장지방 연소를 돕는다. 장 건강을 개선하며 지방 배출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오믈렛은 달걀로 만든 요리로,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성장에 효과적이다. 달걀노른자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억력 및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