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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과 이혼 사유 '성매매 업소 출입'이라 밝혀



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가 FT아일랜드 최민환(32)과의 이혼 과정과 심경을 공개했다. 지난해 이혼 후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한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의 갑작스러움과 그로 인한 고통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혼 이야기가 최민환에 의해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극복해 보려 했으나 결국 서로를 위해 이혼이 맞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율희는 아이들의 금전적인 여유를 위해 양육권을 포기했다고 설명하고, 이혼 후에도 아이들과 자주 만나고 있으며 최민환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을 이혼의 결정적 원인으로 언급하며, 그 사건이 결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두 사람은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으며, 율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후회하지 않으며, 언젠가 아이들을 맞이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