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큐브

'흑백요리사' 최현석 사위는 딕펑스 김태현



밴드 딕펑스의 김태현이 12살 연하 모델 최연수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알렸다. 

 

최연수는 유명 셰프 최현석의 딸로, 김태현은 공식 카페에서 "힘들 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연수 소속사도 이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결혼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양가 부모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로 데뷔하고, 2012년 '슈퍼스타K 시즌 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 솔로앨범도 발매했다.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고,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