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넥센타이어, '2024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EV 시장 선도



넥센타이어가 '2024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만족과 충성도 향상, 브랜드 자산 구축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주어진다. 

 

넥센타이어는 '넥스트 에볼루션(Next Evolution)'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캠페인은 전기차(EV)의 출현이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을 반영하며, 'Evolution(진화)'이라는 가치를 강조하는 젊고 합리적인 이미지를 전달했다. 또 저소음 및 마모 감소와 같은 제품 기능을 부각시켰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BMW,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EV 분야에서는 국내 11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두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아폴로 RT6'에 'RODIAN GTX(로디안 GTX)'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EV 시장에서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기업 브랜드를 중심으로 E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넥센타이어는 '조용함'과 '편안함'을 담은 타이어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EV 타이어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