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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적 패러디' 논란된 안영미, 이번엔 방송 중 '욕설' 논란



방송인 안영미가 MBC FM4U의 라디오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최근 ‘SNL코리아6’에서의 성적 패러디 ‘젖년이’로 인한 논란으로부터 불과 3일 만에 발생한 사건이다.

 

29일 방송에서 안영미는 더보이즈 선우와 갓세븐 영재와의 대화 중 "뒤돌아서 씨X"라는 욕설을 사용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안영미는 이를 변명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으나, 욕설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SNL 코리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고, 최근에도 같은 ‘SNL 코리아’에서 외설적인 패러디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안영미는 ‘정년이’를 패러디하며 성적 요소를 강조하는 연기를 선보여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해 방송사 측은 제작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