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급식대가표 점심 먹어봤니? 특급 점심 맛본 직장인들 '열광'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급식대가' 이미영 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단체 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비된 메뉴는 대패삼겹살 고추장볶음, 계란말이, 순두부찌개 등으로, 사전 신청한 직원들에게 약 600인분이 제공되었다.

 

앞서 이씨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미슐랭 3스타 셰프를 감동시켜 화제가 된 인물로, 초등학교에서 급식조리사로 근무하다 퇴직해 그의 음식을 맛볼 길이 없었다. 

 

이에 이씨가 하나은행 구내식당에서 특식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참석자는 "대패삼겹살 고추장볶음은 밥도둑이었다"고 말하며 음식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참석자는 "이 정도면 매일 가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이처럼 그의 요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급식 이벤트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은 "우리 회사에도 와 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휠체어도, 유모차도 OK!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 축제

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관광 약자들의 이동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된 이번 페스타는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4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다. 이 행사는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되며,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과 함께 걷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제주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알리는 자리이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페스타에는 총 128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104개의 관광기업과 24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관광 약자들이 제주를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위한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각 기관과 기업은 관광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방문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페스타 기간 동안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의 ‘모두를 위한 제주(무장애)’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약자들은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제주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 열린 관광 페스타’는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가 진정한 열린 관광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