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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이혼 후 첫 발걸음 "양육권 소송 이기겠다"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 이윤진, 율희가 각자의 새로운 일상을 재정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윤희는 가족 여행과 취미 활동을 꿈꾸며, 어렸을 때 가족과의 여행 경험이 없었던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제 딸 로아에게 자신이 원했던 관심을 주고 싶어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물에 대한 공포가 있었지만, 여름에 로아와 함께 수영장에 가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윤진은 최근 인터넷에서 퍼진 가짜 뉴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했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가며,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와 관련된 왜곡된 이야기가 이혼 소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불안을 느꼈다.

 

율희는 이혼 당시의 두려움을 이야기하며, 소송과 양육권 문제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당시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심정을 털어놓으면서, 이제는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세 여성의 삶의 변화를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인생샷 보장' 여수 향일암, '해넘이' 명당 자리 알려드림

경험해보자.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향일암은,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향일암에서 일몰을 감상하려면 암자 오른편 길을 따라 석문을 지나야 한다.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낮은 석문을 통과하면 '전망 보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일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본격적인 여정은 바로 '오죽계단'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오죽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관리인의 말처럼 가파른 계단은 만만치 않지만, 계단 끝에서 마주할 풍경을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자.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바위 꼭대기, 그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와 그 위로 점점이 흩뿌려진 섬들,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기형도 시인은 노을을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이라 노래했다. 저물어가는 해는 마치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다.향일암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일몰제와 일출제를 개최한다. 2023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향일암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