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환경을 파괴하는 패스트패션! 대량 구매의 어두운 이면은?



최근 패스트패션 플랫폼인 쉬인에서 저렴한 가격에 겨울옷을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구매한 옷 중 상당수가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폐의류 발생량이 급증하며, 업계에서는 순환 패션과 의류 재활용을 추구하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패션팩트'에 가입하고, 중고 거래 플랫폼 '오엘오'를 운영하여 중고 의류의 재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F&F는 의류 수거함을 설치해 헌 옷을 리사이클 가구로 재탄생시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친환경 소재 사용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브랜드가 화석연료 기반 섬유의 사용을 늘리고 있다.

 

유럽은 패스트 패션을 제도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스트 패션 산업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