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덕여대' 논란에… 교육계 "일방통행 안돼" 질타



동덕여자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을 이유로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했으나, 학생들의 강한 반발로 갈등이 심화되며 법적 공방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총학생회는 학교가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본관 점거 시위를 벌였고, 학교 측은 이를 불법 행위로 간주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교육 전문가들은 갈등의 원인을 소통 부족으로 지적하며, 학생들과의 대화와 투명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여자대학교의 사례처럼 학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동덕여대는 현재 법적 분쟁 상태에 있지만, 학생들의 요구를 검토하고 소통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학생들 또한 대화에 나설 준비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없어서 못 판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호텔 곰인형, 대체 뭐길래?

인형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와 '도어맨 베어' 인형으로 꾸며진 트리를 선보인 이후 관련 PB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리에 장식된 도어맨 베어 열쇠고리는 빠르게 매진되어 2차 재입고까지 진행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매년 테디베어뮤지엄과 협업하여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인형을 선보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출시된 크리스마스 곰인형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배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형과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호텔신라도 자체 캐릭터 '신라베어'의 겨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인기 몰이에 합류했다.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로 호텔 로비를 꾸민 제주신라호텔은 방문객들의 끊이지 않는 구매 문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라베어 인형과 열쇠고리는 물론, 신라베어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케이크 '신라 베어즈 위스퍼'까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조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호텔신라는 당초 예상보다 케이크 판매 수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었다고 밝혔다.이처럼 호텔 PB 상품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단순히 상품 구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이를 추억하기 위해 관련 PB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PB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