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뮤지컬 '이프덴', 두 번째 시즌 개막 "운명과 사랑 드라마 펼쳐진다"



뮤지컬 '이프덴'이 2024년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다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두 가지 선택을 통해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택과 운명, 사랑을 다룬다. 2022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8과 5관왕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이번 시즌에는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예고한다.

 

이번 시즌의 무대는 엘리자베스의 '기억의 방'을 콘셉트로 하여, 복잡한 선택의 순간들이 영상미와 결합해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공연 기간 '노 플라스틱 존'을 운영하고, 관객이 플라스틱 뚜껑을 기부하면 업사이클링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은 양자택일 질문에 플라스틱 뚜껑으로 투표하는 등 참여형 공간도 마련된다.

 

'이프덴'은 대표곡 '얼웨이즈 스타팅 오버' 커버 콘테스트와 함께 쇼노트 할인도 제공,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내년 3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없어서 못 판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호텔 곰인형, 대체 뭐길래?

인형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와 '도어맨 베어' 인형으로 꾸며진 트리를 선보인 이후 관련 PB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리에 장식된 도어맨 베어 열쇠고리는 빠르게 매진되어 2차 재입고까지 진행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매년 테디베어뮤지엄과 협업하여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인형을 선보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출시된 크리스마스 곰인형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배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형과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호텔신라도 자체 캐릭터 '신라베어'의 겨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인기 몰이에 합류했다.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로 호텔 로비를 꾸민 제주신라호텔은 방문객들의 끊이지 않는 구매 문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라베어 인형과 열쇠고리는 물론, 신라베어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케이크 '신라 베어즈 위스퍼'까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조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호텔신라는 당초 예상보다 케이크 판매 수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었다고 밝혔다.이처럼 호텔 PB 상품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단순히 상품 구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이를 추억하기 위해 관련 PB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PB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