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딸기 꼭지, 버리지 마세요! 싱싱함 2배 유지하는 특급 비법



추운 겨울, 달콤한 제철 과일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최고의 간식이다. 특히 풍부한 항산화 영양소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겨울 과일,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새콤달콤한 겨울 딸기는 섬세한 과일이다. 씻어서 보관하면 물러지기 쉽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씻지 않고 꼭지를 떼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으로 감싸 수분 증발을 막아주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겨울철 대표 과일 귤은 냉장 보관하면 신맛이 강해질 수 있다.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고, 여러 개를 보관할 때는 서로 닿지 않도록 신문지나 종이로 칸막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귤 박스는 아래쪽부터 눌려 상하기 쉬우므로, 뒤집어서 아래쪽 귤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과는 다른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쉽게 무르게 된다. 낱개로 신문지나 랩으로 포장하여 0℃ 정도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얼어서 갈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없어서 못 판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호텔 곰인형, 대체 뭐길래?

인형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와 '도어맨 베어' 인형으로 꾸며진 트리를 선보인 이후 관련 PB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리에 장식된 도어맨 베어 열쇠고리는 빠르게 매진되어 2차 재입고까지 진행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매년 테디베어뮤지엄과 협업하여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인형을 선보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출시된 크리스마스 곰인형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배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형과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호텔신라도 자체 캐릭터 '신라베어'의 겨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인기 몰이에 합류했다.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로 호텔 로비를 꾸민 제주신라호텔은 방문객들의 끊이지 않는 구매 문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라베어 인형과 열쇠고리는 물론, 신라베어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케이크 '신라 베어즈 위스퍼'까지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조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호텔신라는 당초 예상보다 케이크 판매 수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었다고 밝혔다.이처럼 호텔 PB 상품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단순히 상품 구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이를 추억하기 위해 관련 PB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PB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