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구건조증, 범인은 따로 있었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한다. 건조한 대기 탓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온도'가 안구건조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동현 교수팀이 안구건조증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주변 온도가 낮을수록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습도보다 온도를 높였을 때 눈물 분비량, 눈물막 안정성, 눈물 삼투압 등이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연구팀은 "온도가 낮을수록 안구건조증 증상이 악화됐고, 습도보다 온도가 안구건조증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교수는 해당 연구로 '2024년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애브비 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 연구상'을 받았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보충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 착용 ▲1시간에 한 번 눈 운동 및 휴식 ▲잦은 환기 ▲과도한 난방 자제 ▲손 청결 유지 ▲전자기기 사용 시간 조절 등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 교도소 과밀 해소 비책…가석방 월 1300명 추진
- 욕설의 배신, 알고 보니 '최고의 부스터'?
- KBO 선수 평균 연봉 2억 7762만원, 가장 돈 많이 쓴 구단은?
- 프로듀서 배제되자마자 120억 소송…MC몽, 무슨 일이?
- 면허취소 2배 만취였던 곽도원, 3년 만의 복귀…반응은 싸늘
- HD현대, '안전'을 브랜드로…중대재해 제로에 도전장 던졌다
- '의사 출신' 정은경 한마디에 한의계 폭발
- '옥중 생일' 尹 "청년은 내 자녀… 계엄은 애국의 실천"
- 손흥민 동료 되기도 전에 '레알' 가나?…토트넘, 69억에 데려온 유망주 뺏길 판
- 스키장이 '쿠키런'에 통째로 먹혔다…6천 평 규모 '쿠키런 스위트랜드'의 정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