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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병? 이강인, '인성 논란' 속 침묵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자만심에 빠졌다', '스타병에 걸렸다'는 프랑스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온 직후 치러진 2024-25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  모든 시선이 이강인에게 집중된 가운데 그는 선발 출전하여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이강인은 전반 7분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랑스의 골키퍼 에르베 코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PSG는 음발라 은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곤살루 하무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PSG는 4-3으로 신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98%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고,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몇 번의 인상적인 모습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지 않았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현지 매체로부터 인성 논란이 제기되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PSG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VIPSG'는 이강인이 PSG 이적 후 자만심에 빠졌으며, 스타 선수처럼 행동한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이 이러한 논란을 극복하고 실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생샷보다 인생 경험! 한국관광공사 '요즘여행'이 소개하는 '진짜' 바다 여행

과 의미를 중시하는 체험형 콘텐츠 시리즈 '요즘여행'을 새롭게 기획·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첫 번째 테마는 바로 '바다'이다.'요즘여행'은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감각 있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는 국내여행의 숨은 매력과 색깔을 격월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특히 여행자가 직접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교감하며,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왜 첫 번째 테마가 바다일까?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최근 내비게이션 통계가 그 답을 보여준다. 자연관광지 검색 상위 10위가 모두 해변 및 해수욕장으로 나타날 만큼, 바다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요즘여행'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사진 찍는 여행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회복하며 지속가능한 가치까지 생각하는 여행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매력과 관광 수요 데이터를 융합하여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요즘여행'의 의미를 강조했다.그렇다면 '요즘여행'이 추천하는, 바다를 가장 '요즘답게' 즐기는 방법 5가지는 무엇일까?말과 함께 해변을 달려본다! 전북 고창 명사십리 해변 승마: 드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변. 이곳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에서는 초보자도 안전하게 해변 외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석양 물든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말과 함께 백사장을 달리는 경험은 잊지 못할 감성적인 순간을 선사한다.섬과 예술을 라이딩으로 만난다! 인천 옹진 신도·시도·모도 예술 감성 라이딩: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10분이면 닿는 신도. 연도교로 연결된 시도, 모도까지 자전거나 바이크로 편안하게 섬 일주가 가능하다. 모도의 '배미꾸미조각공원'에서는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맨발로 지구 에너지를 느껴본다! 충남 태안 기지포해수욕장 슈퍼 어싱 체험: '어싱(Earthing)'은 맨발로 땅을 걸으며 지구의 에너지를 받는 치유 행위다. 기지포해수욕장은 특히 바닷가 모래 해변에서의 어싱 효과가 뛰어나 '슈퍼 어싱 성지'로 불린다. 약 2시간 코스의 해변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바다 위에서 평온을 찾아본다! 부산 광안리 SUP 요가: 국내 대표 SUP(Stand Up Paddleboarding) 명소인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이색적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SUP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고 명상과 요가 동작을 수행하며 일렁이는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운영된다.제주 해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제주 하도리 해녀 물질 체험: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는 현직 해녀와 함께 바다에 직접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생생한 '물질 체험'을 할 수 있다. 해녀 장비를 착용하고 태왁과 빗창을 들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제주의 독특한 해양문화와 해녀의 고된 삶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이다. 잡은 해산물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요즘여행' 콘텐츠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와 각 체험 프로그램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요즘여행 테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