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침부터 '이것' 먹는 당신, 위험하다!

 '아침밥이 보약'이라는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바쁜 아침,  간편함만 추구하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려면  아침 식사 메뉴부터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경고한다.

 

달콤한 시리얼은 순간적인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지만,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인해  오히려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 통곡물, 저당 시리얼을 선택하거나 신선한 과일, 견과류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라면은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아침부터  몸을 붓게 만들고, 인공 향료와 방부제는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 맛 요구르트에는 설탕과 인공 첨가물이 가득한 경우가 많다.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에 신선한 과일이나 꿀을 곁들여 먹는 것이 훨씬 건강하다.

 

흰 빵과 베이글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들어져  영양소가 부족하고 포만감도 오래가지 않는다. 통곡물 빵이나 베이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팬케이크와 시럽은 설탕 덩어리나 다름없다. 통곡물이나 아몬드 가루로 만든 팬케이크에  신선한 과일이나 소량의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 먹자.

 

베이컨과 소시지는 높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으로 건강에 해롭다. 단백질을 보충하고 싶다면 달걀, 두부 등을 추천한다.

 

머핀과 페이스트리는 정제 설탕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 가득하다. 직접 통곡물 가루로 굽고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어 건강하게 즐기도록 하자.

 

휠체어도, 유모차도 OK!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 축제

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관광 약자들의 이동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된 이번 페스타는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4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다. 이 행사는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되며,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과 함께 걷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제주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알리는 자리이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페스타에는 총 128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104개의 관광기업과 24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관광 약자들이 제주를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위한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각 기관과 기업은 관광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방문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페스타 기간 동안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의 ‘모두를 위한 제주(무장애)’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약자들은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제주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 열린 관광 페스타’는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가 진정한 열린 관광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