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큐브

'정년이' '눈물의 여왕' 넘는다! 스튜디오드래곤, 역대급 라인업 공개

 드라마 명가 스튜디오드래곤이 내년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6만 4천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5천원에서 6만 4천원으로 높여 잡았다. 내년 제작 편수가 회복되고, 넷플릭스 동시 방영 등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정년이', '눈물의 여왕' 등 흥행작을 선보였지만, 전반적인 제작 편수 감소로 영업이익이 36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별들에게 물어봐', '다 이루어질지니', '시그널2' 등 막강한 라인업이 포진해 있어 상황이 반전될 전망이다.

 

특히 '별들에게 물어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tvN 주말 황금 시간대 편성과 더불어 넷플릭스 동시 방영을 통해 막대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스타 작가 김은숙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시그널' 시즌2 역시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작품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내년 스튜디오드래곤의 총 제작 편수는 최소 24편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TV 광고 시장 개선과 일본, 지상파 작품 제작 재개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6.6%에서 내년 8.7%로 상승하고, 2026년에는 10.1%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램 먹을램’ 열풍, 서울 한복판 푸드트럭이 들썩여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의 대중적 인지도 확산과 친숙한 소비 경험을 도모하기 위한 '테이스트 오브 오스트레일리아(Taste of Australia)'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호주램먹을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푸드트럭은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한식과 호주 식재료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했다.현장에서는 한식 요리 명인으로 알려진 이정현 셰프가 직접 개발한 ‘양고기 버섯 불고기와 들깨 드레싱 로메인 샐러드’가 무료로 제공됐다. 이 메뉴는 호주산 양고기의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친숙한 불고기 양념의 조화를 강조해 양고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행사 당일 수백 명의 시민이 푸드트럭을 찾아 호주산 램을 경험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 및 무료 시식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불고기 스타일의 양념이 매우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현장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6월 한 달간 ‘호주램먹을램 쿠킹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존 오프라인 시식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호주산 램을 활용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제공되는 ‘셰퍼드파이 쿠킹박스’를 활용해 집에서 요리를 완성하고, SNS 및 ‘지글지글클럽’ 커뮤니티에 결과물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여자는 쿠킹박스를 통해 제공받은 재료로 ‘셰퍼드파이’를 완성한 후,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함으로써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다. 인증 마감일은 6월 2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식문화에 대한 체험을 확장하고, 호주산 식재료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행사 취지다.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는 “호주청정램은 청정 자연 환경에서 사육된 고품질의 양고기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호주램먹을램 쿠킹 챌린지’는 맛과 건강, 요리의 즐거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에서 호주의 다양한 식문화와 우수한 식재료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단발적인 시식 경험을 넘어 호주산 식재료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호주산 램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 페스티벌이라는 대중적 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형 콘텐츠로 친숙도를 쌓아가는 이번 행보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 호주 농축산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