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독일 출신 '마법의 빵', 신년을 기다리며 먹는 '슈톨렌'

 설렘을 더하는 연말 시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마법 같은 디저트 중 하나로 '슈톨렌'이 있다. 슈톨렌은 단순한 빵이 아니라 슈톨렌은 독일에서 온 선물과도 같은 존재다.

 

독일 사람들에게 슈톨렌은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소중한 전통이자, 신년을 기다리는 설렘을 더해주는 특별한 빵이다. 이는 마치 우리에게 송편이 추석을 의미하는 것과 비슷하다.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슈톨렌의 매력은 바로 숙성된 시간 속에 숨겨져 있다. 럼에 흠뻑 적셔 달콤한 풍미를 가득 머금은 건포도와 각종 견과류, 향신료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성한 맛은 그 어떤 디저트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자랑한다.

 

특히 독일 드레스덴 지역의 '드레스덴 슈톨렌'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그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마치 명품 가방과도 같다.

 

그런데 슈톨렌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기다림'에 있다. 신년을 기다리며 조금씩 썰어 먹는 슈톨렌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풍미가 더욱 깊어지는데, 이는 마치 잘 숙성된 와인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슈톨렌을 제대로 즐기려면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0.7~1cm 두께로 얇게 자른 후, 가운데 부분부터 먹기 시작하는 것이 슈톨렌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남은 슈톨렌은 잘린 단면을 서로 맞닿게 하여 밀봉한 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신년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 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정성과 기다림으로 완성되는 특별한 빵, '슈톨렌'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속 오아시스가 펼쳐진다 '솔로지옥4' 출연진 사로잡은 '그곳'

남산에 위치한  초호화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천국도'로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1박에 무려 11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의 이 스위트룸은 오직 단 두 개뿐인 특별한 공간이다. 복층 구조로 설계된 객실은 넓고 쾌적한 공간과 함께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감싸는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넓은 창을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남산의 풍경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이 객실은  바비 브라운 브랜드의 CEO 바비 브라운,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반얀트리 서울은 단 50개의 객실만 운영하며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투숙객들은 '천국도'로 선택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외에도 객실 내 프라이빗 풀, 최고급 스파 트리트먼트,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특히  '솔로지옥4'  출연진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반얀트리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 중 하나다. 에메랄드 빛 온수 풀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유지되며, 주변을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과 남산의 풍경은 마치 이국적인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매년 여름 화려한 풀파티가 열리는 '핫플레이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솔로지옥'은 매 시즌 '지옥도'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럭셔리하고 환상적인 '천국도'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 시즌1과 2에서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가 시즌3에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디플로매틱 스위트'가 '천국도'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매 시즌 화제의 중심에 서는 '천국도 호텔'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표적인 예시다. '솔로지옥4'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반얀트리 서울' 역시 방송 이후 예약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