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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2 대신 뱀파이어" 장재현 감독, 차기작서 '드라큘라' 내세울까?

 '천만 감독'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영화계에 오컬트 신드롬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이 영화 '파묘'에 대한 솔직한 소회와 함께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

 

장 감독은 "'파묘' 흥행은 예상 밖의 결과였다. 솔직히 300만 정도 예상했는데 1000만 관객은 상상도 못 했다"며 얼떨떨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영화 초반부는 의도적으로 힘을 뺐다. 클리셰적인 전개를 예상하고 오히려 후반부 오니 등장 장면에 공을 들였다"며 "오컬트 마니아들을 위한 장면이었는데, 의외로 일반 관객들이 영화 곳곳에 숨겨진 항일 코드에 열광했다"며 놀라워했다.

 

장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국뽕'을 의도하지 않았다. 단지 풍수지리사, 무당이라는 소재에 집중했을 뿐"이라며 "'파묘'는 '재미없는 신은 단 한 신도 만들지 말자'는 생각으로 오락 영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작 '사바하' 이후 관객들이 원하는 영화가 무엇인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장 감독은 "'사바하'는 너무 음울하고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객들은 머리 아픈 영화보다는 시원하고 통쾌한 오락 영화를 선호하게 됐다"며 "'파묘'는 이러한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파묘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장 감독은 "무덤을 또 파는 이야기는 식상하지 않나. 차라리 새로운 소재를 찾겠다"며 웃었다. 이어 "무당 화림과 윤봉길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제작 요청도 있었지만, 두 사람만으로는 이야기가 너무 단조로워질 것"이라며 "가짜, 허구의 이야기는 만들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장 감독은 이미 차기작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방정교, 뱀파이어, 추적극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캄하고 다크한 분위기의 오컬트 추적극을 구상 중"이라며 "요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액션 히어로물이나 멜로물과는 차별화된 클래식한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여행비 부담 ZERO, 정부가 쏘는 ‘역대급 여행 할인’

부는 숙박, 교통, 문화시설 및 공연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대국민 여행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숙박쿠폰 100만 장 배포다. 이 쿠폰은 비수도권 숙박시설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방 관광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수도권에 비해 관광 수요가 적어,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 관광을 촉진하고자 한다.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휴가지원사업도 시행된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씩 지원해 총 40만 원의 휴가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국내 여행을 유도하는 방안이다.3월에는 민간 기업들과 협업하여 대국민 여행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숙박, 교통, 여행 상품 할인에 그치지 않고, 문화시설 및 공연 혜택도 추가되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관광주민증의 운영 지역을 34개에서 최대 4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디지털관광주민증은 비수도권 지역의 관광 매력을 새롭게 발굴하고, 숙박, 체험, 식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철도 운임 할인, 특화열차 여행상품 운영, 숙박교통 플랫폼 연계 프로모션 등의 혜택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지방 관광지의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달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관광 행사들을 통해 한국 여행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관광통역안내 서비스인 1330을 24시간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를 통해 방한 수요를 자극할 계획이다.정부의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은 지방의 관광 산업을 지원하고, 한국 전역에서 관광 산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한국 전역에서 관광이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한국경제인협회에 의한 2025년 국민소비지출 계획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올해 소비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행·외식·숙박(17.6%)과 여가·문화생활(15.2%)의 소비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소비 축소 경향을 고려해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12월 방한 관광객 수가 2019년 대비 12% 감소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방한 관광 수요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의 숙박쿠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대국민 여행 캠페인, 외국인 관광 유치 전략 등은 모두 올해 관광 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성공적인 실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