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대세’로 떠오른 뮤지컬 '알라딘', 1위 연속 행진 중

뮤지컬 '알라딘'이 예스24 뮤지컬·연극 예매 순위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스24는 2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알라딘' 한국 초연이 3개월 연속 뮤지컬·연극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사실을 전했다. 이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는 뮤지컬의 입지를 보여준다.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되어 약 2000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브로드웨이 히트작으로, 사랑과 우정, 진실된 감정을 그린 매력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고전적인 '알라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법의 램프를 가진 지니와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다룬다. '알라딘', '지니', '자스민'이라는 세 주인공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그들의 이야기는 무대에서 마법처럼 펼쳐진다.

 

 

한국 초연은 지난해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알라딘' 역에는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는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에는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이 출연하며, 그들의 공연은 화려한 무대와 강력한 캐릭터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이 뮤지컬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디자인과 감동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예스24의 최신 월간 뮤지컬·연극 예매 순위에서는 '알라딘'이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2위에 올랐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예수의 마지막 7일을 성스루(Sung-through) 방식으로 재해석한 뮤지컬로, 파격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음악이 특징이다. 또, 3위에는 일제 식민지 시대 한 폐가의 지박령과 원귀들의 소동을 그린 코미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그 외에도 뮤지컬 '판타지아' 시즌1, 뮤지컬 '더 픽션', 연극 '스타크로스드', 뮤지컬 '시라노', '사랑의 하츄핑', '배니싱', '블러디 러브' 등 다양한 작품들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컬과 연극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뮤지컬 '알라딘'은 그 화려한 무대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환상적인 음악을 통해 계속해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한국 공연계에서 그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그 인기는 단지 한국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알라딘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40년 된 폐모텔'의 반전 변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난리'났다

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방치된 모텔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간세스테이션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선다. 호텔형 숙소 '올레스테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서가 '올레서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 프로젝트에는 제주은행, 농협 제주지역본부,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과 배우 류승룡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간세스테이션의 특별함은 도보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신발 케어 기기, 족욕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간세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레길 도보 프로그램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2025년부터는 '올레 캠프'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박 7일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제주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첫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서귀포 원도심은 한때 제주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시 개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침체기를 겪었다. 간세스테이션의 등장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간세스테이션이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느리게, 깊이' 여행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간세스테이션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차로는 발견할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으며 만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여행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