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큐브

집회 나가면 추방..'초강수' 둔 중국, 한국 정치 개입 논란에 선긋기?

 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한국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들이 다수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5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민들은 한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개인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국에서 정치 활동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는 앞서 4일 자국 SNS 플랫폼에 게시했던 당부의 글을 공식화한 것이다. 당시 대사관은 "한국 곳곳에서 시위 등 정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재한 중국인들에게 현지 정치 집회 및 밀집 장소와 거리를 두고 정치적 발언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특히 "한국의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재한 외국인은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 활동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강제 추방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대사관의 이례적인 공지 배경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의혹이 자리한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SNS에 "탄핵 찬성 집회는 대부분 중국인"이라는 글과 함께 집회 참가자들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특정 대학교 과 점퍼를 입은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이 증폭됐다. 다만 사진 속 인물들의 실제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40년 된 폐모텔'의 반전 변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난리'났다

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방치된 모텔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간세스테이션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선다. 호텔형 숙소 '올레스테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서가 '올레서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 프로젝트에는 제주은행, 농협 제주지역본부,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과 배우 류승룡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간세스테이션의 특별함은 도보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신발 케어 기기, 족욕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간세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레길 도보 프로그램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2025년부터는 '올레 캠프'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박 7일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제주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첫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서귀포 원도심은 한때 제주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시 개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침체기를 겪었다. 간세스테이션의 등장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간세스테이션이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느리게, 깊이' 여행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간세스테이션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차로는 발견할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으며 만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여행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