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귤 먹다가 나도 귤 됐네?

귤의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과도한 양의 베타카로틴이 섭취되면 체내에 축적되어 피부를 노랗게 물들일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땀이나 피지 등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각질층에 붙어 노랗게 보이는 것이다. 다행히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베타카로틴이 모두 배출되면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

귤 섭취 후 피부가 노랗게 변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눈의 흰자위까지 노랗게 변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베타카로틴 과다 섭취 때문이 아니라, 당뇨병, 간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눈 흰자위 변색 외에도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한편, 귤 이외에도 케일, 토마토, 수박 등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귤은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지만,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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