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큐브

총구 앞에서도 떨지 않았다… 안귀령이 밝힌 그날의 충격적 진실

 지난해 12월, 한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격적인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맞선 한 여성 정치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이 무장 계엄군의 총구를 맨손으로 막아선 순간은, 21세기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됐다.

 

전직 YTN 앵커 출신인 안귀령 대변인은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려는 순간, 본능적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 "부끄럽지도 않냐"며 계엄군을 향해 외친 그의 모습은 영국 BBC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장면'에 선정되며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BBC는 특히 그의 모습이 19세기 잔다르크의 초상화를 연상시킨다며 극찬했다.

 


사태의 핵심 인물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수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지만, 이를 거부하며 은신 중이다. 안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 실패의 근본 원인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부실한 대응과 극우 유튜버에 경도된 편향된 국정 운영을 지목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사태에서 2030 세대, 특히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세월호 참사부터 이태원 참사까지, 각종 사회적 비극을 겪어온 이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광장에 나선 것이다. 안 대변인은 이들을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기로 결심한 세대"라고 평가했다.

 

비정규직 차별을 직접 경험한 안 대변인은 노동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청년들의 다양한 노동 형태와 그에 따른 불안정성 해소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정치권이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휠체어도, 유모차도 OK!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 축제

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관광 약자들의 이동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된 이번 페스타는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4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다. 이 행사는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되며,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과 함께 걷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제주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알리는 자리이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페스타에는 총 128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104개의 관광기업과 24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관광 약자들이 제주를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위한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각 기관과 기업은 관광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방문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페스타 기간 동안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의 ‘모두를 위한 제주(무장애)’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약자들은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제주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 열린 관광 페스타’는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가 진정한 열린 관광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