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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돌파?' 이강인,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새 역사 쓰나

 '슛돌이' 이강인(22·PSG)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구애가 뜨겁다. 치솟는 몸값은 1000억원 돌파 가능성까지 점쳐지며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는 김민재가 지난 7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5000만 유로(약 750억원). 이강인은 이보다 250억원 이상 높은 금액으로 이적 시장을 뒤흔들 태세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과거 EPL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제시했던 7000만 유로(약 1046억원)를 언급하며, 현재 더 많은 구단의 경쟁이 붙은 만큼 이적료는 천문학적으로 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이미 600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일각에서는 1000억원 돌파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빅클럽을 포함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가세한 상황. 특히 공격 자원들의 이탈로 새로운 공격 자원이 절실한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경쟁 구도가 치열하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강력히 원했지만, 최근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전문가들은 이강인이 우승권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UCL 진출을 노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어느 팀이든 이강인을 품게 된다면 아시아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다.

 

'유럽 찍고, 호주 찍고' 장거리 여행객 급증… 여행업계 '함박웃음'

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1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월 25일~30일)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해외 항공권 예약은 최대 4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마이리얼트립에서 해외 항공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 지역은 전년 설 연휴 대비 무려 4배나 급증했다. 일본은 1.5배 증가했으며, 기타 지역 역시 평균 1~1.5배 증가세를 보였다.패키지 여행 수요 역시 뜨거웠다. 노랑풍선의 설 연휴 패키지 여행객은 전주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40%)이었으며, 베트남(20%), 중국(18%)이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서유럽(8%), 호주(7%) 등 장거리 여행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하나투어와 교원투어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하나투어의 경우 설 연휴 기간 베트남과 일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였으며, 유럽과 중국 여행 수요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교원투어는 서유럽과 동유럽 상품 예약률이 높게 나타나 장거리 여행 선호 현상을 보여줬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덕분에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일본, 동남아, 중국 등 단거리 여행 예약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여행업계는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내수 경기 활성화라는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