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큐브

'빵 러버'들 모여라! 4월, 한강 달리며 빵빵한 행복 채우세요

 달콤한 빵 향기 가득한 한강변을 달리며 맛있는 빵도 즐기고 기부도 하는 '착한' 마라톤! 빵 마니아들을 위한 이색 마라톤 '빵빵런'이 오는 4월 26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돌아온다. 2021년 첫 선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빵빵런은 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빵빵런은 초보 러너도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는 5km 코스, 가볍게 한강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10km 코스, 새롭게 추가된 하프 코스까지 총 3가지 코스를 마련했다. 모든 코스는 잠실대교를 지나며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빵빵룩 어워즈'는 올해 '베스트 빵빵드레서'라는 이름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나만의 개성이 담긴 빵빵한 코스튬을 장착하고 '베스트 빵빵드레서'를 노려보자. 

 


참가자들은 코스 완주 후 '노티드', '나폴레옹 과자점', '빵부장마늘빵' 등 인기 빵집의 빵을 맛보며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삼다수, 링티제로, 이클립스 쿨링 소프트 캔디 등 특별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빵빵런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완주를 인증할 수 있는 포토존, 편의를 위한 물품보관소,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프코스 참가자들을 위한 '빵빵 페이스 메이커'도 준비되어 있어 든든하게 완주를 지원한다. 

 

특히 빵빵런은 참가자 1인당 1개의 빵을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 1천 개의 빵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또는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봄바람 휘날리며" 벚꽃·복사꽃·낙화, 세종시 봄 축제 3단 콤보에 정신 혼미!

봄꽃 축제들은 4월 초부터 말까지 이어지며 세종시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가장 먼저,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조치원읍 중심가에서는 '봄날의 설렘, 조치원에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조치원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벚꽃과 복사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5일 오후 조치원 중심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한복 패션쇼를 시작으로,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과 퓨전 국악 밴드의 흥겨운 연주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낮 시간 동안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 풍선 피에로, 전통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축제장 곳곳에서는 대학생들의 거리공연이 펼쳐져 젊음의 활기를 더하고, 봄꽃 전시·판매 부스, 로컬 푸드존, 봄꽃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같은 기간(4월 4일~5일)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일원에서는 '세종&연서 봄이왔나봄'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여느 축제와는 달리, 고복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자연공원과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는 '힐링'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이 축제에서는 세종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용암 강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용암 강다리기는 연서면 용암리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무렵 행해지던 전통 풍습이다. 5m 가량의 큰 통나무에 수십 가닥의 줄(강)을 매달고, 마을 주민들이 편을 나눠 승부를 겨루는 줄다리기 형태로 진행된다.4월의 마지막 주(26일)에는 세종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밤하늘을 배경으로 수천 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환상적인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세종 낙화축제'가 개최된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세종 불교 낙화법은 지난해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낙화축제는 복숭아축제(여름), 한글축제(가을), 빛축제(겨울)와 더불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처럼 세종시는 4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봄꽃 축제들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활력을,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세종시의 아름다운 봄꽃 축제들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