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난 몰라요'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발뺌.."1000만 모여라" 또 선동
![사회2.jpg](http://img.imagepola.com/20250206/9a2b994c1babf17828da2664288974ec1731406776.jpg)
그는 자신을 겨냥한 경찰 수사에 대해서도 "체포될 만한 죄를 지은 적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한편, 지지층을 향해서는 '1000만 명 집회'를 언급하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3일 전 목사는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 설교에서 "서부지법 앞 집회 당시 저녁 8시에 해산 지시를 내렸고, 이후 벌어진 일은 우리 단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내 수사팀을 만들고 체포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나는 '국민저항권'을 말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일축하고 "1000만 명이 광화문에 모여 국민저항권을 행사하면 윤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며 대규모 집회를 통한 압박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전 목사 교회 특임전도사 등은 윤 대통령 구속 직후 서부지법 판사실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법원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전 목사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사회2-1.jpg](http://img.imagepola.com/20250206/32e9c62aeaa9e17a749d9575cd83d1591157158265.jpg)
전 목사는 그동안 윤 대통령 체포 및 탄핵 반대 집회 등에서 '국민 저항권'을 내세우며 지속적으로 폭력을 선동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그의 발언 이후 일부 신도들이 과격 행동에 나서면서 사회적 불안감을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전 목사의 발언이 실제 폭력 사태를 유발했는지, 조직적인 사주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리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신도들을 선동하는 메시지가 확산된 정황을 포착하고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난동 사건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의 발언이 신도들의 불법 행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사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전 목사가 '1000만 집회'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만큼, 추가적인 불법 행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탄핵 vs. 무효" 광장 둘로 쪼개진 대한민국..3·1절 전면전 예고
- 서울 하늘 아래 활활 타오르는 소망! 남산골·석촌호수서 정월대보름 만끽
- 제2의 강수진' 탄생… 박윤재, 로잔 콩쿠르 제패하며 세계로 날아오르다
- 철자가 잘못 써진 책이 수천만 원… '해리포터 초판본'의 비밀
- 고 서희원 비극 이용해 '억대 수익'… 中, 전 시댁 SNS 계정 '무기한 차단'
- "동의 없는 성관계는 강간"... 비동의강간죄 도입 '갑론을박'
- 이 초콜릿 먹으면 밸런타인데이 고백 성공률 '3배 상승'?
- 빨대 하나로 46만 달러 벌게 된 트럼프… '환경보호는 개나 줘버려'?
- 설탕 없는데 더 맛있다!... 롯데의 '제로' 제품군
- 윤석열 탄핵되면 이재명 대통령 된다? 여론조사 결과 발표되자 여당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