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청춘아, 괜찮아" 노년 삶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렸다!

 한국예술문화위원회가 2025년을 따뜻하게 물들일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7편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노년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칠곡 가시나들', 뮤지컬로 만나요!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스크린을 넘어 무대로! 다큐멘터리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칠곡 가시나들'이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11월 11~27일, 국립극장 하늘극장)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가상의 마을 '팔복리'를 배경으로, 뒤늦게 한글을 배우며 삶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가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흥겨운 음악과 웃음, 그리고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개그맨 김준현'의 파격 변신!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개그맨 김준현이 뮤지컬 배우로 파격 변신한다!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11월 6일~12월 30일, 더줌아트센터)는 70세 생일을 맞이했지만, 정작 생일 소원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춘자씨'의 이야기다. '춘자씨'에게서 '영혼의 물고기'가 튀어나오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현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년의 삶을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하다, 무용 '로망 노망'

 

'로망 노망'(11월 21~23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노년의 사랑과 욕망, 그리고 쓸쓸함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하는 무용 작품이다. '로망'과 '노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노년의 모습을 통해 삶의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청년, 그리고 인간과 자연… 다양한 소재 담은 '올해의 신작'

 

'올해의 신작'은 다양한 소재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기력한 현실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저수지의 언어'(11월 7~16일),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을 남도 소리로 재해석한 전통예술 '남도 선소리 시를 읊다 : 님이 침묵한 까닭?'(11월 7~9일)은 깊어가는 가을, 관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춤으로 표현한 '그래비티'와 '피안의 여행자들' 또한 춤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물할 예정이다.

 

'여행의 계절' 봄, 대박 할인 혜택 쏟아져..

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5월까지 다채로운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숙박, 교통, 여행 상품에 대한 특별 할인과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캠페인 첫 달인 3월에는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비수도권 숙박비 2~3만 원 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하여 국민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속철도(KTX)와 관광열차의 30~50% 할인, 청년 내일로 패스와 렌터카 할인 등 교통비 절감 혜택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여행 경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간 이동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20개 소도시로 여행하는 ‘여행으로-컬’ 프로그램과 하반기 사용할 수 있는 지역여행권을 제공하는 ‘여행으로-또’ 온라인 여행 행사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여행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10대 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3월에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와 ‘3만 원에 떠나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그리고 매달 1만 원~50만 원 상당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지역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여행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4월에는 약 4500km에 달하는 국토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걷기 여행주간’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되며, 국토 종주 코스를 완보한 참여자에게는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과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가 지급된다. 더불어, 자전거 동호회와 애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자유여행 캠페인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한 ‘열린 여행 주간’도 진행된다. 열린 여행 주간에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특수 차량과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여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5월에는 해양관광과 야간관광 페스타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양관광 캠페인에서는 79개 연안 지역 숙박시설에 대해 2~3만 원 할인이 제공되며, 요트, 서핑, 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권도 30% 할인된다. 해양관광 종합 패키지 상품도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는 ‘야간관광 페스타’를 개최하며, 도시별로 차별화된 야간관광 프로그램과 ‘캔들라이트 순회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남도 로컬 미식 여행’, ‘두 바퀴로 떠나는 자전거 에코레일 여행’ 등 특별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단기적인 여행 혜택 제공 외에도,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정책도 병행한다. 4월에는 지역 대학생, 관광업 종사자, 전문가 등 국민 100여 명과 함께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단’을 발족하여 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3월부터는 지역 관광지의 안전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여 국민들의 관광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의도를 밝혔다.또한, 문체부는 ‘2030 관광 도약 릴레이 토론회’를 통해 정부, 학계, 업계가 함께 관광정책의 체계 전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여행가는 봄’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풍성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간 이동을 촉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광 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봄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