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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개 파이프가 뿜어내는 웅장한 감동! 롯데콘서트홀 '오르간 오딧세이'

 롯데콘서트홀의 대표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가 2025년에도 웅장한 막을 올린다. 

 

오는 26일 '팬텀 오르간'을 시작으로, 8월 20일 '배틀 오르간', 12월 17일 '엔젤 오르간'까지 총 3회에 걸쳐 파이프 오르간의 깊고 매혹적인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첫 번째 여정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감동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팬텀 오르간'이다. 4단 건반, 68개의 음색 버튼, 5천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롯데콘서트홀의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은 뮤지컬의 명곡들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텀 오르간'의 지휘봉은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잡는다. 뉘른베르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그는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주로 '오페라의 유령'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력파 바리톤 안갑성이 함께 무대에 올라 뮤지컬 넘버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르간 오딧세이'의 친절한 안내자, 피아니스트 김경민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한다. 그는 파이프 오르간의 역사와 구조, 연주법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단순한 클래식 공연을 넘어,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 오르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웅장한 음색과 화려한 연주 기법, 그리고 흥미로운 해설이 어우러진 '오르간 오딧세이'는 파이프 오르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밸런타인데이 '커플 여행',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성공적인 커플 여행을 위해서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지켜야 한다.최근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들의 여행 계획 수립 과정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조기 예약에 대한 부담감(27%)', '과다한 선택지(21%)', '우유부단한 결정(15%)'이 지목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43%가 '비용'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첫 번째 원칙은 '하고 싶은 것'만큼 '하기 싫은 것'도 명확히 공유하라는 것이다. 이는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계획 변경 시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두 번째 원칙인 '우리만의 여행 시나리오 만들기'는 과다한 선택지로 인한 결정 장애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순히 가고 싶은 장소나 하고 싶은 활동을 나열하는 대신,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을 구상함으로써 더욱 조화로운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마지막 원칙은 '원하는 바를 명확히 표현하기'다. 심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생각으로만 머무는 것보다 말이나 글로 표현할 때 실행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이와 함께 스카이스캐너는 2025년 항공권 가격을 분석해 가성비 높은 커플 여행지도 추천했다. 일본 기타큐슈는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비행 시간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와치 후지엔의 등나무 정원은 CNN이 선정한 일본의 최고 명소 중 하나로, 4-5월이면 보랏빛 등나무꽃이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한다.대만 가오슝은 '사랑의 강'이라 불리는 아이허 운하와 리우허 야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로 커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양과 함께 즐기는 보트 투어, 산호초 호핑 투어, 환상적인 반딧불 투어 등 다양한 로맨틱 액티비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