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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방시혁 화해?!" 중국 쇼핑몰서 포착된 충격적 만남의 진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 갈등 사례로 떠오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방시혁 하이브 대표를 패러디한 중국 커플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희진-방시혁, 화해? 중국 쇼핑몰에서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할로윈을 맞아 한 중국 커플이 K팝 업계의 유명 인사인 민희진과 방시혁을 완벽하게 재현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들이 선택한 의상과 포즈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논란이 됐던 특정 순간들을 정확히 포착해 더욱 화제가 됐다.

 

남성은 방시혁 하이브 대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터넷 방송인 BJ 과즙세연과 만났을 때 입었던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당시 방시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 중국인 남성은 방시혁이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검은색 티셔츠와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심지어 비슷한 디자인의 안경까지 착용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여성 역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해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징적인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와 민희진이 애용했던 브랜드의 파란색 모자, 그리고 똑같이 묶은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이들은 방시혁이 BJ 과즙세연의 사진을 찍어주던 당시의 포즈까지 그대로 흉내내 디테일에 대한 놀라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 사진이 국내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실제로 두 사람이 화해했다고 오해할 정도로 패러디의 퀄리티가 높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진짜 화해한 줄 알았다", "이 정도면 K팝 인정이다", "해외에서도 방시혁·민희진이 핫이슈였나 보다", "K팝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하게 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패러디는 K팝 산업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K팝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그 배후에서 활동하는 기획자와 경영진까지도 해외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방증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은 "이제 K팝은 음악과 아이돌을 넘어 산업 자체가 글로벌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내부 이슈까지도 해외 팬들의 관심사가 되는 시대가 왔다"고 분석했다.

 

민희진과 방시혁의 갈등은 2024년 초 하이브가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하이브는 내부 감사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공론화되며 K팝 업계의 큰 논란으로 확대됐다.

 

이 갈등은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를 넘어 K팝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됐다. 특히 하이브가 키우는 걸그룹 뉴진스의 성공적인 데뷔와 글로벌 인기 이후 발생한 이 사태는 K팝 산업의 성장통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내부 갈등이 해외에서까지 패러디될 정도로 글로벌 이슈가 된 것은 K팝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문화 평론가들은 "이제 K팝은 단순한 음악이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글로벌 팬들에게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패러디 사진이 화제가 된 이후에도 실제 민희진과 방시혁의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양측의 법적 다툼과 업계 내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다. K팝 팬들은 이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이것이 K팝 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일본여행 더 싸진다! 이스타항공의 충격 혜택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욱 쾌적한 공항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으로, 오는 3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의 이번 결정은 최근 급증하는 한일 노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특히 나리타 국제공항의 제2터미널은 다수의 항공사가 밀집해 있어 성수기와 주말에는 심각한 혼잡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 과정에서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승객들은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존 제2터미널 이용 시 성인 기준 4,160엔이었던 공항이용료가 3,070엔으로 대폭 낮아져, 제3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부과하는 세금과 수수료를 약 26% 이상 절감할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계산하면 왕복 항공편 이용 시 최대 17,440엔(약 15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제3터미널은 제1, 2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객 밀도가 낮아 혼잡도가 현저히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탑승 수속과 출입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여행 성수기인 벚꽃 시즌과 골든위크 기간에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스타항공은 터미널 이전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5kg을 추가로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이스타항공의 기본 위탁수하물 허용량이 15kg임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모션으로 총 20kg까지 수하물을 무료로 부칠 수 있어 쇼핑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이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모든 승객에게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은 터미널 이전일인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별도의 복잡한 응모 절차 없이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 여부만 확인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의 이용 편의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터미널 변경을 결정했다"며, "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승객분들은 요금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스타항공의 나리타 노선은 인천에서 매일 1회 운항되고 있으며, 최근 한일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 성수기인 3~4월에는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터미널 이전이 승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나리타 국제공항 제3터미널은 2015년에 개장한 비교적 신규 시설로, 주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용하고 있다. 제1, 2터미널과는 별도의 건물로 운영되며,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다른 터미널과 연결된다. 또한 제3터미널은 나리타 공항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이스타항공 측은 터미널 이전에 따른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터미널 이전 초기에는 나리타공항 현장에 한국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승객들의 원활한 터미널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