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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은 잊어!" 슈, 병풀 CEO로 화려하게 컴백!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병풀 사업가로 변신, 놀라운 성공 소식을 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과거 상습도박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슈는 사업 성공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슈는 18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병풀이라는 식물에 빠져 지낸 지 6개월이었다. 걱정도 됐지만, 너무 행복한 날들이었다"라며 사업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막판에는 천안에 거의 살다시피 하면서 농장과 사무실, 창고를 오갔다"며 사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드러냈다.

 

이어 "돌이켜 보면 지난 몇 년 동안 마냥 행복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과거 상습도박 논란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슈는 "상품 개발과 출시 과정을 함께하며 몰두할 대상이 생겨서 정말 좋았다"며 "평소 식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건강 식품'을 만드는 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사업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음을 내비쳤다.

 

특히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병풀 추출물 기반 건강식품이 출시 일주일 만에 5만 포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히며 "다 여러분 덕분이다.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슈는 이전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채소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식을 공개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저는 사실 채소에 관심이 많았다. 아시는 분들이 몇 없지만, 채소에 관한 책을 번역·출간한 적도 있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생긴 뒤로는 더더욱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먹이려고 했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슈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저로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제 아이들은 물론,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사업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1997년 S.E.S.로 데뷔하여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슈는 과거의 잘못을 딛고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성공적인 사업가 변신은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법 같은 한강 봄축제.."요트·뮤지컬·전통놀이"로 꽉 채워

한강’을 주제로 시작되며, 봄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건강·휴식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봄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구성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한강별빛소극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상적인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이곳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구성되며, 회오리바람이 불어닥친 도로시의 집, 에메랄드 성, 양철나무꾼 등 주요 캐릭터와 장면들을 체험 요소로 구현한 공간에서 전시, 만들기, 놀이 등이 어우러진다. 체험 외에도 관련 뮤지컬 공연이 함께 열려 공연 예술과 오감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는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전망이다.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는 17일 단 하루, 강원도 정선의 전통문화를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 ‘정선아리랑 in 서울’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 문화단체 아리아라리가 협업해 조선 말기 경복궁을 짓기 위해 목숨을 걸고 목재를 운반하던 ‘정선 뗏꾼’의 이야기를 예술 공연으로 재현한다. 이 외에도 마포대교 남단 물빛무대 구간에서는 전통 뗏목을 이용한 시연이 두 차례 진행되며, 정선 특산품 전시, 향토 음식 시식, 전통놀이 체험 등 정선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문화재 지정 추진과 세계화를 위한 취지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의미 있는 역사적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달빛광장에서 ‘한강무소음DJ파티’가, 오후 6시 30분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무소음요가’가 각각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악을 듣거나 요가 지도를 받으며 각자의 리듬에 따라 즐기는 ‘사일런트 디스코’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음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 이색 체험은 특히 야외에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새로운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사일런트디스코코리아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일부 현장 신청도 허용된다.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요트, 카약 등 수상 레저 체험과 요가 힐링 프로그램, 한강뷰 다이닝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 속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은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해질 무렵 세빛섬과 반포대교의 조명이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서의 체험은 도시인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5월 18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이크루즈 선착장 앞에서 ‘한강그리깅 대회’도 열린다. ‘그리깅’은 그림 그리기와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결합한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강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이후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과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 보호와 창의력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본 프로그램은 의미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주목받는다.이번 한강페스티벌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한강페스티벌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 서울시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문의는 120 다산콜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한강을 배경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한강페스티벌은 이번 봄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