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큐브

'소아성애' 김수현, 대만서도 외면당하고 13억 위약금 폭탄까지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으로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가운데, 대만에서 예정된 대형 팬미팅 행사마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거액의 위약금 부담까지 떠안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 예정인 세븐일레븐 주관 '2025 벚꽃 축제' 행사에서 김수현의 출연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대만 세븐일레븐은 자사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을 특별 초청해 간담회와 팬미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 40분가량 공연을 꾸미기로 했었다.

 

세븐일레븐은 이 행사를 위해 김수현의 사진이 프린트된 신선 식품, 커피 컵, 컵 슬리브 등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고, 이미 사전 추첨을 통해 팬미팅 참석자 200명을 선발해 발표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행사 주최 측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전언이다.

 

현지 언론은 김수현이 해당 축제에 참석할 확률이 매우 낮다고 보도하면서, 이 대형 행사의 취소로 인한 위약금이 무려 3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3억 248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김수현에게 또 다른 타격이 될 전망이다.

 


김수현은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유족 측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입은 상태다. 특히 김새론이 만 14세였을 당시 김수현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그루밍 범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김수현은 뷰티 브랜드부터 대형 마트, 아웃도어, 명품 패션 브랜드까지 십여 개의 광고 계약에서 줄줄이 손절을 당하는 상황에 처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미처 처리되지 못한 김수현의 사진이 있는 종이 받침이 뒤집혀서 제공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그의 입간판을 즉각 버리는 인증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김수현은 이번 논란으로 대형 팬 사이트들이 등을 돌리거나 계정을 폐쇄하는 상황까지 맞이하게 되었다. 중화권에서의 인기가 무너지는 것은 김수현의 연예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유가족과 김수현 측은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공방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유족 측은 구체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김수현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이며, 대만 팬미팅 취소로 인한 거액의 위약금 부담까지 더해질 경우 그의 연예 활동에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김수현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위약금 폭탄은 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호주램 먹을램’ 열풍, 서울 한복판 푸드트럭이 들썩여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의 대중적 인지도 확산과 친숙한 소비 경험을 도모하기 위한 '테이스트 오브 오스트레일리아(Taste of Australia)'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호주램먹을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푸드트럭은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한식과 호주 식재료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했다.현장에서는 한식 요리 명인으로 알려진 이정현 셰프가 직접 개발한 ‘양고기 버섯 불고기와 들깨 드레싱 로메인 샐러드’가 무료로 제공됐다. 이 메뉴는 호주산 양고기의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친숙한 불고기 양념의 조화를 강조해 양고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행사 당일 수백 명의 시민이 푸드트럭을 찾아 호주산 램을 경험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 및 무료 시식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불고기 스타일의 양념이 매우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현장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6월 한 달간 ‘호주램먹을램 쿠킹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존 오프라인 시식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호주산 램을 활용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제공되는 ‘셰퍼드파이 쿠킹박스’를 활용해 집에서 요리를 완성하고, SNS 및 ‘지글지글클럽’ 커뮤니티에 결과물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여자는 쿠킹박스를 통해 제공받은 재료로 ‘셰퍼드파이’를 완성한 후,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함으로써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다. 인증 마감일은 6월 2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식문화에 대한 체험을 확장하고, 호주산 식재료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행사 취지다.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는 “호주청정램은 청정 자연 환경에서 사육된 고품질의 양고기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호주램먹을램 쿠킹 챌린지’는 맛과 건강, 요리의 즐거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에서 호주의 다양한 식문화와 우수한 식재료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단발적인 시식 경험을 넘어 호주산 식재료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호주산 램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 페스티벌이라는 대중적 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형 콘텐츠로 친숙도를 쌓아가는 이번 행보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 호주 농축산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